2025. 4. 26. 11:13ㆍ비지니스/직장생활
관계에도 유통기한은 있다.
계속 맞추는 건 배려가 아니라 소모다. 3개 이상이라면 지금이 거리를 둘 타이밍이다!
1. 내가 먼저 연락 안 하면 끝나는 관계.
매번 내가 먼저 연락하고 약속 잡고 안부 묻는다. 상대는 그걸 당연하게 여긴다.
이건 관계가 아니라 일방통행이다. 만날수록 감정만 소모된다.
2. 대화는 늘 부정적 비교, 무시, 비꼬는 말투 등 표현은 아닌 척하지만 은근한 하대가 반복된다.
내가 예민한가 자책했다면 그 관계는 이미 틀렸다.
3. 필요할 때만 연락 오는 사람, 자기 일 생길 때만 연락한다.
고마운 기색도 없고 거절하면 감정 상하는 눈치를 준다.
이건 친구가 아니라 편의점이다.
4. 대화가 공감이 아니라 경쟁이다.
내 고민을 꺼내면 나는 더 힘들어가 돌아온다. 듣지 않는다.
늘 자기 이야기 뿐이다. 이건 감정 쓰레기통이지 건강한 관계가 아니다.
5. 내 호의를 권리처럼 여긴다.
해 준 건 당연하게 여기고, 거절하면 기분 상한다.
부탁은 커지고 기준은 흐려진다. 배려가 당연해지는 순간 착한 사람이 아니라 호구가 된다.
6. 잘못해도 사과하지 않는다.
기분 따라 말 바꾸고 무례한 말도 잦다.
근데 정작 사과는 없다. 그 정도는 넘어갈 수 있잖아.
무례한 게 아니라 무감각한 사람이다.
7. 같이 있으면 이상하게 피곤하다.
겉으론 문제없어 보이지만 만나고 나면 기운이 쭉 빠진다.
그건 에너지 드레인형 인간일 가능성이 크다. 좋
은 관계는 말이 없어도 편하고, 같이 있어도 내 기운을 지킨다.
관계는 노력해야 유지된다. 하지만 그 노력이 일방적이라면 그건 관계가 아니라 감정 노동이다.
손절은 이기적인 게 아니라 자기 보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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