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람의 법정
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법과 규칙으로 가득 차 있다.누군가에게는 단단한 버팀목이 되지만,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차가운 벽처럼 느껴지기도 한다. 그런데 이 삭막한 세상 한구석에,법의 문턱을 넘어선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건네는 사람이 있다. 프랭크 카프리오 판사! 그는 단지 재판관이 아니라 이야기의 청자이자삶의 공감자로 기억될 인물이다.그의 법정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.5억 7천만 뷰가 그를 증명하듯,사람들은 그의 재판정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. 교통위반이라는 사소한 사건 속에서도그는 인간의 이야기를 찾아낸다.서류 속 숫자와 법조문이 아닌,그 뒤에 숨은 심장 소리를 듣는 법을 아는 사람이다. 어느 날 그의 법정에 선 30대 후반의 엄마.품에 두세 살 난 아들을 안고 눈물을 삼키며 서..
2025.05.1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