희망의 씨앗
1962년, 내가 태어난 해는 세계와 대한민국 모두가 큰 전환점을 맞이한 해였다.우리나라에서는 증권파동과3차 화폐개혁이 있었고,세계적으로는 마릴린 먼로의 의문스러운 죽음과 비틀즈의 데뷔가 있었다.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사건은쿠바 미사일 위기로,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뻔한 상황이었다. 당시 대한민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120달러로,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다.우리의 국민소득은 마다가스카르, 파푸아뉴기니, 태국과 비슷한 수준이었다.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,사람들은 "잘살 수 있다"는 희망을 품고,쉼 없이 들려오는 희망의 맥박 소리에귀 기울이며 살아갔다. 2025년,대한민국은 63년 전과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발전했다.우리나라는 '원조 받던 나라에서원조하는 나라로' 발전했고,'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..
2025.05.15